solleap 2014. 7. 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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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체크인카운터는 언제 열리는거야.. 난 이 때가 제일 힘들다.ㅋㅋ

정말 사람도 없고. 막연히 기다리고 있음. 스케치북 상자 위에 앉아서.

흐아아암 ㅡ 언제열려..

출발하기 전 공항 화장실 안 거울! ㅋㅋ 돌아왔을 때 똑같이 공항 화장실에서 찍어야지 했는데, 이 화장실을 못찾았다! 심지어 다른 화장실 어디에도 전신거울이 없었음 ㅠ_ㅡ 결국 실패..

체크인을 기다리고기다려서 한 뒤 짐도 부치고, 터미널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저 곰돌이는 표정이 항상 '흐음.. 기분이 이상해' 하는 것 같다.(그래서 좋음 ㅋㅋ)

페이스북에 첫 번째로 올렸던 사진.

출발은 새벽 1시경이었다.

출발 20분 정도 전. 창 밖에 서있는 비행기를 바라보면서. 아, 정말 가는구나. 싶었다.

나 떠난다고. 여기는 공항이라고. 비행기를 타고 조금 "멀리" 간다고.
저 비행기 날개의 작은 끝자락만큼, 압축적인 의미를 가진 게 어디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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