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아씨시

첫 번째 도시였던 로마.

첫 번째 이동이었다. 로마에서 아씨시로 기차표를 끊고 이동하기! 우리나라의 무궁화호같은 레지오날레 열차는 예매를 할 필요 없이 역에서 직접 표를 사면 된다. 그런데 로마 떼르미니 역은 플랫폼도 많고 난 아직 그 구조에 익숙해지지 않았고... 1번 플랫폼은 저쪽 구석 끝에 있었고 길이도 짧아 시작점이 다른 곳보다 훨씬 안쪽이었던지라 플랫폼 찾는 데 애를 먹었다 ㅋㅋ

그리고 전날 너무 갈증에 시달리다 잠이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트에서 1.5리터 생수를 구입! ㅋㅋ 그걸 내내 들고다니면서 마셨다 ㅋㅋ

또, 기차에 타기 전에 기계에서 각인을 찍어야하는데 그걸 모르고 탔다가..!! 잘못하면 벌금을 물릴 뻔 했으나 정말!!! 라이언 고슬링 닮은!!!!(꺅!!! ㅋㅋ) 기차 승무원아저씨가 윙크로 넘어가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