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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찜을 하느라고 샐러리를 샀는데, 남아서 처리하려고 메뉴 고민하다가 돼지고기볶음 도전.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싸더라. 차이를 잘 모르기에 더 싼 뒷다리 제육용 300g 구입.

컬리에서 무항생제 한돈(냉장) 샀는데, 비닐진공팩에 약간 그 핏물..이 흥건하게 온 걸 보니 빨리 꺼내서 조리해서 치워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배송받자마자 스텐볼에 꺼내고 보니 두께도 그렇고 고기 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막상 비닐 벗기니 막 물이 흥건한 것도 아니긴 했다.

양념은 간장으로 할까 된장으로 할까 아니면 소금후추만 뿌릴까 하다가 마법의 트레이더조스 우마미 머쉬룸 시즈닝 뿌렸다 ㅋㅋ 그리고 며칠 전에 회 사먹으면서 받았던 편마늘도 더 잘게 잘라서 넣었다.

머쉬룸시즈닝 팍팍 뿌리고 마늘 넣어 일회용 장갑 끼고 조금 뒤섞어 그대로 한 두시간 정도 뒀다(일부러 둔 건 사실 아니고 커피내리고 빨래하고 가지굽다보니 시간이 갔다..).

그리고 샐러리는 한 대 정도 쓴 것 같다. 여전히 남은 양이 많아서 그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얼른 먹어야겠다. 샐러리 얇은 부분은 단면이 평평하게 썰고, 조금 더 두꺼운 줄기 아래편은 어슷하게 썬다.

달군 팬에 카놀라유 두르고, 고기 먼저 넣어서 슥슥 볶는다. 돼지고기니까 고루 잘 익게 잘 보고, 약간 붉은 기가 가실 때쯤에 샐러리를 넣고, 샐러리에도 간이 배게 시즈닝 조금 더 뿌려줬다.

샐러리는 오래 볶는다고 질겨진다거나 이상해지지 않는 것 같다.

샐러리에선지 고기에선지 모르겠게 적당히 수분이 나오면서 두 재료 모두 골고루 잘 익었다.

 

볶고 나서 덮밥으로 먹으려고 그릇에 밥 넣고 올렸는데, 그릇이 좀 작아서 ㅋㅋ 먹기가 불편했네.

시즈닝이 짭조름해서 그대로 먹어도 괜찮았고, 고기도 냄새 안 나고 괜찮았다. 샐러리 향이 되게 잘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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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l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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