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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건 참 쉽다. 쓰는 건 어렵다. 그래서 잘 읽는 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듣는 것도 쉽다. 말하는 건 어렵다. 마찬가지로, 그래서 잘 듣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잘 읽으려면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또, 잘 들으려면 말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한다. 남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을 할 줄 알고, 내 입에서 나오는 말로 상대방의 입에서 말을 꺼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 아닐까.
새해에도 나는 여전히 잘 듣지 못하고 잘 읽지 못하고 있다. 쓰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있다. 🙁
16.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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