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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를 다 본 뒤에는 아침에 출발할 때 샀던 샌드위치를 나눠먹고 - 정말 이 때 같이 갔던 친구 미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힘들었을텐데..ㅋㅋ 나란사람 욕심쟁이 여행자
융프라우요흐로 갔다. 역시나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었던 곳.
그린델발트에서 다른 열차를 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 얼음동굴같은 곳이 나오고, 거기서 또 짧은 구간의 열차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면 융프라우요흐 정상을 볼 수 있다. 올라가자 바로 추운 냉기가 불어왔다.
가져갔던 쿠폰으로 정상에서 값비싼 신라면 컵라면을 먹고. 여기 꼭대기에 얼음 정원? 그런 꾸며놓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 나와 미희는 보지 못했다. 밖으로 나가니 구름도 조금 꼈고, 융프라우요흐의 바람을 맞으며 그곳의 경치만 구경하고 오후 열차를 그대로 타고 내려왔다.
그래도 재미있었고, 꼭대기의 경치가 참 신기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였던 듯, 난 피르스트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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