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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은 지난 토요일이었던 것 같다.
모난 ㄱㅈㅅ오빠가 등장했다. 네 명이었는데.
근데 분명히 그애였는데, 아니다. 처음에는 ㄱㅈㅅ오빠가 맞았다. 그래서 아 사람 참 안 변해. 그대로야. 그렇게 생각했었다. 자기관리 잘 하고. 꼰ㄷ.. ㅋ 암튼. 장난이고.
근데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그애가 됐어. 겉모습은 그대론데. 몸도 얼굴도 그대론데, 그애가 됐어.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모자를 만드는 그 사람이 저쪽에 나타났거든. 그리고 특별한 이름의 그 사람도. 그래서 당황하면서 숨어야 하나 하면서 낄낄 웃었어. 분명히 맞거든 그 애가 그건.
이상했어. 깨어나서도.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 이상했어. 왜 그애가 그애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고 그렇게 나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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