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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월 5일까지 전시되고 있는 마크 리부의 사진들.

참고로, 마크 리부의 스승,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전은 9월초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평일 저녁 6시 도슨트 시간에 맞춰 가보았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관객이 많지 않으니 관람하기 훨씬 편안했다.

도슨트는 약 30분가량 진행되고, 각 부에서 2작품 정도 위주로 설명해준다.

도슨트가 끝난 뒤 처음부터 다시 쭉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그리고 마크리부 사진전에서는 촬영이 허용되고 있다. 

 

 이 사진은 1부 초입에 있던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전체 전시 작품 중 가장 맘에 든 사진이었다.

마크 리부가 어떤 사진작가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는 보도사진작가이기도 했지만, 인간의 감정과 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 특이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것을 사진으로 남긴 것 같다.

 사진들 중 지난 달 보았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나라에서>에 출연한 이자벨 위뻬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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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l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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