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가족여행(4) - 스킨스쿠버다이빙, ATV체험

리조트 자체에서도 여러가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여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리조트 뒷편으로 난 해변가에서 만나는 현지주민들을 통해서도 ㅋㅋㅋ 스포츠를 할 수 있다.

가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물론 장비나 여러가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ㅋㅋ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판단일 듯 ㅋㅋ

우리는 처음에 가이드가 주는 종이를 받아서 하려고 하다가, 리조트에서 알아보고,

아침 산책을 나가셨던 아빠가 ㅋㅋㅋ 현지주민을 만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의 현란한 한국말을 듣고 그 현지주민을 통해 스포츠를 하게 됐다. ㅋㅋ(세 가지 중 제일 쌌음! ㅋㅋ)

나는 스킨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부모님은 산악 ATV를 타고 오셨다. 

ATV타시는 부모님 ㅋㅋ 이 때 가이드가 한국인이었다고 하셨다 ㅋㅋ 신기!!

ATV 타시면서 올라가셨던 이 산에 오르면 사진처럼 지면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보인다고 한다. 

 이건 리조트 영역의 해변가 바로 옆 해변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하려고 준비하던 때

어떤 일본인 커플이라 같이 하게 됐다.

보트를 타고 한 200~300m정도 나간 뒤 들어가는데,

수심은 한 2-3m정도밖에 안된다.

바닷속에 설치해놓은 밧줄을 붙잡고 가이드를 따라 계속 따라가면서 물고기들이랑 산호섬들을 구경하는데, 별로 힘들거나 무섭지 않고 굉장히 재미있었다.(일단 깊이가..ㅋㅋㅋ)

물고기 종류도 되게 많고, 들어갈 때 작은 소시지 조각을 주는데, 그 소시지조각을 뜯어먹으러 물고기가 몰려든다.

소시지 조각들 때문에 바닷속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어서 이제는 금지되어서 대부분의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에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현지주민들이랑 한 거니까 ㅋㅋㅋ 걍 다 한 다 ㅋㅋ

나랑 같이 들어간 일본인 커플은 수중카메라를 준비해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가이드해주는 현지아저씨도 수중카메라로 사진 찍어주긴 하는데, 그건 그 아저씨꺼 ~ 나 안 보여줌~ ㅋㅋㅋㅋㅋ

스킨스쿠버 하러 들어갈 때 개인 수중카메라를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아쉬웠다 T.T ㅋㅋ

아 그리고 ㅋㅋ 이 때 내가 스쿠버하는 동안 엄마아빠는 밴을 타고 ATV를 하러 가신건데, 내가 먼저 끝나게 되었다.

난 분명히 ㅋㅋ 아빠가 프런트에 방 키를 맡겨놓으셨다고 듣고 갔는데, 나한테 맡겨진 것이라곤 수영복주머니 하나였다 o.o

그래서 안에 있나보다 하고 봤더니 ㅋㅋ 젖은수건이랑 내 샌들밖에 없는거다 ㅋㅋㅋ

그래서 일단 위로 올라가서 복도에서 서성대는데, 메이드분이 청소중이셔서 우리방 차례일 때 들어가려고 한 30-40분은 넘게 기다린 것 같다 ㅋㅋㅋ

우리 앞 방 청소 차례가 되어서 ㅋㅋ 아주머니가 나를 보시더니 왜 열어달라 말하지 그냥 서있냐고 ㅋㅋㅋㅋ 방을 열어주셨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