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2am

日번 국도 2013. 8. 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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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스피커로 음악 틀어놓고 잠드는 것도 이제 끝. 믹서로 요구르트나 우유에 있는 과일 갈아서 대충 마시는 것도 이제 끝. 해 뜨면 스피커 볼륨 최대로 해놓고 따라 흥얼대면서 청소기 돌리는 것도 이제 끝. 맥주 한 캔 옆에 두고 티비에 랩탑 연결해서 영화보고 자는 것도 이제 끝.
근데, 나중에 언젠간. 이런 하루하루에 불안해질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어.
어쨌든. 실컷 그렇게 했다. 안녕. I'm ready. I think. or at least I want to believe that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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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l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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