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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까지 모두 본 뒤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아있었다.
아부다비공항으로 돌아가 로마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했던 거다.
사파리가 끝나면 차로 에티하드 항공의 공항셔틀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뭔가 에티하드공항 셔틀버스 터미널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계속 있었다. 사파리 가이드 드라이버 아저씨와의 소통도 완벽한 느낌이 아니었고.. 뭔가 불안한 마음이 계속 증폭되고 있었지만, 내가 너무 피곤해지고 있던 탓이 컸던 것도 같다.
무사히 터미널에 도착해서 셔틀버스 확인을 하고, 티켓도 받았다. 휴-
셔틀버스에 타서 바라본 에티하드 항공 버스터미널.
버스가 출발할 때, 까맣게 빛이 사라진 창 밖을 보며 떡진 머리는 이십대의 에단호크와 줄리델피만의 것이었던 듯 하다고 생각했지.
차엔 흑인들이 단체로 잔뜩 탔는데, 시끌시끌하게 움직여서 뭔가 불안함이 가시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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