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3일자, 퍼블리 레터 What We're Reading에서 소개된 책 <슬랙> 내용.
너무 좋은 말이다.
그냥 간단히 트윗으로 날려보내고 공유하기에 너무 소중하고 기억해야하고 담아둬야 할 좋은 문장 같아서 블로그에 기록. 그리고 이 책 꼭 읽어봐야지.
얼마 전 연간목표 수정하면서 내가 우리 조직에 대해 느꼈던 실망감이 여기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 슬랙은 사람들이 바쁘지 않은 시간을 뜻한다. 슬랙은 바로 재창조가 일어나는 시간이다. 슬랙은 변화의 윤활유이다. 좋은 기업은 슬랙을 창조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나쁜 기업은 슬랙을 제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 슬랙은 효율성의 적이며, 반대로 효율성은 슬랙의 적이라 할 수 있다. 여러분이 효율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변화하기는 더 힘들어진다. 조직을 효율화하는 것, 즉 조직에서 슬랙을 제거하는 방식은 아무런 개선도 가져오지 못한다. 반면에 조직을 조금 덜 효율적으로 만듦으로써 훨씬 더 나은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 슬랙은 지식 조직 및 지식근로자들이 주로 일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대적 기업의 모든 직위에 있는 관리자들에게 필요하다. 또한 지식근로자들에게도 필요하다. 직장에서 미칠 듯이 바쁘고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여러분에게도 슬랙이 필요하다.
= 내가 창의력의 파산이라고 부르는 기업의 상태는 대개 창조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데 실패한 결과다. 창조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슬랙이다. 기업이 더 이상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없는 건 대개 그 기업 직원들이 엄청나게 바쁘기 때문이다.
= 변화는 투자를 필요로 한다. 변화는 변화해야 하는 바로 그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변화란 일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변화가 변화 전문가의 지도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 조직은 죽음이 코앞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은 유기적으로 조직의 일부가 되어야만 한다. 변화는 언제 어디서든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변화는 모든 사람의 일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얼마간 갖고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변화는 사람들이 전체 업무에서 자신의 역할을 파악하고 어떤 방법으로 맡은 일을 수행할지 신중히 재고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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