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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갔을 때 개봉했는데, 예고편보고 우왕 이게 뭐야?! 했다가
같이 간 일행들이 보고 나서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한국 와서 본 영화
정말 상상력의 끝
그리고 마지막 장면까지 계속해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
현대적이지만은 않은 배경이었는데,
정말 초 현대적인 영화.
결말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다음에 또르륵- 소리가 난다는 사람도 있고,
아이들이 아직까지 어린 것이 말이 안된다며 꿈이라는 사람도 있고.
나는 해피엔딩이라고 믿고 싶다. ㅋㅋ
뭔가 개연성을 찾기는 쫌 힘들긴 하지만,
또르륵-소리를 놓쳤다거나 팽이는 마지막에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한 장치라거나
마지막 그 꿈에서 죽음으로서 결국 꿈을 깨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어쨌든 정말 신선하고 새로운 상상이었고,
스펙터클한 전개에 긴장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괜찮은 영화였다.
(2010.11.6)상상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