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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휴일에 집에서 다운받아서 봤다. :)
고전적인 로맨스영화라고 알고 있어서 좀 기대하기도 했다.
예전에 나온 로맨스물들은 참 깨끗하고 순수한 것 같아서 좋다.
군더더기 없이 정말 순수한 사람들 사이의 감정만 나온다.
이 영화 역시 동화같고 꿈 같은 이야기였다.
예쁘고, 착하고, 슬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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