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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으로 9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 출국!
항공권은 4월 중순 쯤에 탑항공을 통해 예매했는데, 202만원정도에 구매했다.
9월 초가 back to school season이기 때문에 비행기표는 미리미리 예매!! (나도 약간 늦은감이..ㅠㅠ)
 
CX항공편을 이용하는데, 23kg 2개의 수하물이 허용되고, 기내 반입은 7kg이내의 가방과 작은 가방 하나가 더 허용되는데,
겨울이고, 4개월동안 있을 짐을 싸다보니 무게 초과할까 봐 무지 힘들었다 ㅠ
근데 가보니, 두 개 가방을 동시에 올려놓고 총 중량이 46kg 이내이기만 하면 통과인 것 같았음!
나는 주로 옷가지들만 좀 챙기고 - 두꺼운 겨울 겉옷은 야상점퍼 한 개만 넣었다
그리고 기내 반입 짐은 따로 중량 재지도 않았다 ㅋㅋ

라면 고추장 쌀 등(라면 특히!!!) ㅠㅠ 한국 음식을 싸들고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ㅠㅠ
겨울옷을 싸서 그런지 무게가 훅훅 늘어나서 에휴 ㅠㅠ

여기 Waterloo, Canada는 한국이랑 계절이랑 날씨가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가을-겨울이 될 때 조금 더 춥고,(5-10도 정도는 낮은 것 같다) 눈이 훨씬 많이 온다는 것 정도가 차이!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ㅠㅠ 옷 짐이 장난아니었다! 

도착하는 시간이 밤시간이었는데, 홍콩에서 4시간 정도 대기한 뒤 트랜스퍼하고 가는데,
항공권 예매할 때 나왔던 시간보다 도착 예정시간이 이륙할 떄 2시간이나 빠르게 나오는거다.
그리고 실제로는 1시간 정도 더 일찍 도착했음!
CX를 이용해서 그랬는지, 중국인이랑 동남아사람들이 90% 이상이었어서 좀 놀랐다 사실.
CX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출발하기 전에 자리를 미리 지정할 수 있다.
나는 젤 뒷자리 창가를 했더니, 옆에 필리핀 아저씨가 탔는데, 토론토 근처 어디 소도시에서 일하시는 분이라 했다. ㅋㅋ
홍콩갈 때는 그런 것 없었는데, 장거리비행이라그런지 토론토 갈 때는 기내식이랑 snack 뭐뭐 나온다 하는 메뉴판을 따로 미리 줬음! 이것도 신기했다 ㅋㅋ

CX는 내가 알기론 저가항공사는 아닌 것 같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아시아마일즈도 가입했다.
아시아마일즈는 항공권 끊을 때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임시카드를 발급받았고, 실제 카드는 집으로 배송되고, 임시카드 이거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함!(한낱 종잇장임..ㅋㅋ)
 
홍콩에서 트랜스퍼 할 때는 내린 뒤에 transfer 표시를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transfer하는 다음 티켓을 이미 끊었다면 바로 들어가면 되고, 안 끊었으면 끊고 들어가면 된다.ㅋㅋ
이 때 나는 거기 상점같은 게 있었어서 아 여기 transfer 들어가면 끝인가? 했는데, 들어가면 시작이다.
온갖 면세점 음식점 등등등 transfer 들어가고 나야 시작임 ㅋㅋ
마치 인천공항에서 check in 한 뒤 랑 똑같다.
transfer하는 입구에서 표 보여주고 여권 확인하고 들어가면 짐 검사하고, (내 경우는)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면 면세점 쫙~~ 있고! 세 층에 걸쳐서 음식점과 온갖 상점들이 있다.
그리고 알아둘 게 여기에서는 USD를 안 받는다. 무조건 다 HKD임.
받긴 받는데, 나같은 경우는 USD랑 CAD만 바꿔간 터라.. USD를 내고 HKD로 거스름을 받았다.
그 때가 2011년 9월 6일이고, 그 당시 1USD=7.5HKD정도였다.
첫 날 지난 봄학기에 KAIST로 교환학생을 왔었던 UW학생인 언니네 집에서 자기로 한 터라 홍콩 전통과자 같은 것 파는 상점에서 Walnut Cookie를 샀다.
이 곳 면세점이 화장품이라던지 옷이라던지 훨~씬 싼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ㅋㅋㅋ 바깥에서 얼마에 파는지를 잘 몰라서 비교는 잘 못하겠다. 근데, 여기 전통과자 같은 것은 살만할 것 같음! :)
그리고, Hongkong Int's Airport는 무료로 wifi랑 wireless internet을 쓸 수 있는데, 속도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느리다..ㅋㅋ(그래도 되는게 어디야!! 간사이는 안되는데!! ㅋㅋ)

Toronto Pearson Int'l Airport에서는, 도착한 뒤 한~~ 참을 표시를 따라 잘 걸어나가면 입국심사를 하는 곳이 나온다.
나의 경우는 Study Permit을 받아서 study를 목적으로 온 것이기 떄문에 immigrant 수속도 받아야 한다.
입국심사할 때 입국신고서에 표시를 다르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입국심사 통과 뒤에 확인하시는 분이 표시를 보고 immigrant가야하는 사람은 보낸다.
가서는 간단한 질문(얼마나 있는지, 어디 살건지, 재정지원 어떻게 할건지 등)을 한다._매우 친절했음 ㅋㅋ
그 다음에 짐을 찾고 나가면 됨!
내가 나온 시간이 거의 8시 50분 9시 가까이 되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위대한 Back To School Season인 듯! ㅋㅋ

가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airway trasit couter를 찾아가서, check in을 하고 고 앞에 그냥 기다리고 있으면,
기사 아저씨가 출발할 때 이름을 부른다.
그럼 아저씨 따라가서 짐 싣고, 차 타고 가면 됨!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데 나는 driver에게 cash로 내는 법을 골랐었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정말 집 문 앞까지 데려다준다.) 현금으로 돈을 냈다.(Waterloo까지 오는 데 90달러 지불)

첫 날 도착한 시간이 밤이어서 묵기로 한 wcri의 office hour가 지났기 때문에
key pick-up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 UW학생인 언니네 집으로 들어가서 묵었고,
밤중이었지만 걱정할 게 없는 것이, 학생들이고 사람들이고 무지무지 많이 돌아다니고 있고,
밤이어도 하나도 위험하지 않은 atmosphere!
LA갔을 때는 더럽고 무서운 분위기에 굉장히 힘들었었는데 그게 정말정말정말 맘에 들었다.
Posted by sol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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