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와 이 날 진짜 대박이었다. 베른에 갔을 때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 우린 역에서 곰 공원을 지나(여기서 똥싸는 곰도 만남 ㅋㅋ) 장미정원으로 올라갔다. 장미정원에 올라가 한 십분 정도 사진을 찍고 경치 풍경을 감상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강풍이 마구 몰아치고!!!
장미정원에 있던 레스토랑 같은 건물에서는 무슨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었는데, 스탠딩배너가 막 넘어가서 유리창을 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우리도 겁에 질려서 장미정원을 내려와 아래 있는 안내소같은 데 들어가서 쏟아지는 비가 좀 잦아들길 기다렸다. 잠시 후 비가 살짝 잦아드는듯했으나 계속 오긴 했고, 우린 서둘러서 베른역으로 돌아갔다.
베른역에서 나는 루체른으로, 친구는 로잔으로 돌아가고 헤어졌다.
날씨가 이랬는데,
'天변 도로 > 유럽배낭여행, June.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 루체른으로 다시. (0) | 2016.06.05 |
---|---|
스위스 - 베른 (3) (0) | 2016.06.05 |
베른 (1) (로잔의 친구 기숙사에 얹혀 자기. / 다음날 베른을 거쳐 루체른으로.) (0) | 2016.06.05 |
스위스 - 체르맛에서 로잔으로 (0) | 2016.06.05 |
스위스 - 체르맛/마테호른 (7) (0) | 2016.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