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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틈이 빌 때마다 그냥 이렇게 블로그에 쓰는 게 되게 편하다 ㅋㅋ

아까 이 창 띄운 게 몇신지 모르겠다 지금 17시 41분.

이름을 새로 붙이면 더 편할 것 같은데. 뭐라고 해볼까나.

아까 그 문장을 넣지 말 걸 그랬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괜히 예의차리는 것 같잖아.


아침에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지? 진짜 어이없었다.

말을 예쁘게 안 해봤고, 잘 못하는 사람인 게 아니라 원래 그럴 생각이나 마음 자체가 없는 사람이었던 거다.

좀 어이 없었다.

그학교 사람들이 다 그럴까.

모르겠다. 흥이다. 쳇이다. 뿡이다.


뭔가 꽁하고 자기 기준과 규칙이 가장 완벽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위험한 완벽주의자.


그리고 늘 불만이 많은 사람. 자기가 제일 힘든 사람. 이 사람이 차라리 나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한테 편하게 말 거는 방법, 친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그냥 잘 모르는 것 같으니까. 정말로 모르는 것 같으니까. 오히려 그런 사람은 마음 속에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어, 라는 생각이 있으니까.


12월에 운동을 괜히 등록했나 싶기도 하고. 한두번밖에 가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 가면 되는데 왠지 가기 귀찮기도 하고 그렇다.

내일은 중국어를 못 가겠다. 자꾸만 시간 계산하는 데 바보처럼 계산하네. 보강으 ㄹ그래도 잡으면 해주실 것 같긴 한데 내일 저녁 때 혹시 잡을 수 있으려나. 아니면 실험 시간 잘 확인하고 수요일 아침에 할 수 있는지 여쭤봐야 하나 모르겠다.


자꾸만, 업무시간 무시하고 보내오는 연락이 너무 달갑지 않다. 그리고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딴소리를 하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화가 난다. 양면적으로, 그게 두렵고 걱정되기도 하고, 나를 성가시고 귀찬혹 힘들게 하니까, 시달리게 하니까 화가 나기도 한다. 어느 쪽도 나쁘네.


영화보는 게 너무 좋다.

어떨 땐 책보다도 좋은 것 같다. 정말 좋은 걸 보면.


일단 내일 건너편 블럭에 있는 치과에 예약을 해두긴 했따. 11:30 좀 아슬아슬하고, 약간 늦을 것 같지만, 일단 가보게.

내일 기기에 넣고, 수요일 아침에 보고, 점심 때쯤엔 한 번 더 말씀드려봐도 좋지 않을까. 후, 일단 이대로 둬도 되겠지. 조금 불안하고 빡빡한 기분이다. 아무래도 날을 잘못 잡았나봐.



말하는 태도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하긴 그렇게 드러났다면 그 자리에 있을 사람이 아니겠지. 


두번쨰 단락에 이어. 어쩄든 review and approve하는 사람이 보고 결과가 좋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할래. 이게 썩은 동아줄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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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l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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