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에서 먹은 음식은 크게 세 가지였다.
1. 미트파이
Mont Royal 역에 내려서 한 세 블럭 정도 가면, La
Bienerie Mont Royal이라는 음식점이 나온다.
유리창에 보면 바깥에서도 볼 수 있게 메뉴가 붙어있기도 하다.
작은 가게인데 아점시간 정도에 갔는데, 손님들도 꽤 있었고, 아주머니가 엄청 쾌활하가 말도 계속 거시고 좋다.
불어를 주로 써서 나는 못 알아들었지만..ㅋㅋㅋ
메뉴판은 영어랑 불어버전이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되고! ㅋㅋ
아침메뉴가 있고, 점심메뉴가 있는데, 아침메뉴는 주로 오믈렛 같은 것.
점심메뉴 중에는 미트볼, 미트파이, 셰파즈파이
등이 있고, 단품과 세트 중에 골라서 시킬
수 있다.
나는 미트파이 단품을 시켰는데, 세금 포함해서 10.20불이었고, 나중에 계산할 때, 12,20이라며 영수증에 이렇게 펜으로 적어주며 말로도 해서
20불짜리와 20센트를 냈는데... 왜 10불을 거슬러줬을까???
여튼 되게되게 맛있고 배부르다!!
파이지도 바삭바삭하고, 고기도 되게 맛있다. ㅋㅋ
2. 베이글
Mont Royal역에서 La Bienerie Mont
Royal정도까지 안쪽으로 들어간 뒤, 그 골목에서 Laurier역 쪽으로 가다보면, Fairmount Bagle하고, St.Vinauer's Bagel이 있다. 두 가게는 이름이 각각 길 이름이다. Fairmount street에
있어서, 그리고 Vinauer's는 가게에 보면 이름이 다른 게 하나 더 써있었는데, 그게 길 이름이었다. - La maison de bagel
Fairmount는 가게 안이 되게 좁고, 안에 베이글 만드는 모습이 다 보이는 공방이 있다. 사람들이 완전 가득차서 기다리고 있어서 되게 바쁘다.
베이글은 sesame랑 poppy(맞나??ㅋㅋ)가 0.75였는데, St.Vinauer's에서는 0.65였음! ㅋㅋ 여튼, 초콜렛 베이글, 여러가지
곡물 베이글 등등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그리고 전날 구운 베이글을 봉지에 담아서 훨씬 싸게 판다.
베이글 말고, 마치 베이글
누룽지 같은 게 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이것도 되게 고소하고 맛있다 바삭바삭!!
오 찾았다!! Fairmount Bagel이 공식 홈페이지가 있네 ㅋㅋ Matzo다! ㅋㅋ맛쪼!! 이름도
귀여우이 ㅎㅎ
St.Viateur's는 길 가다 보니까 밀가루(?) 부대 같은 것 두는 가게도 따로 있었고, 가게 안이 조금 더 넓다.
역시 바로 옆에서 베이글 반죽하고, 화덕에 굽는 걸 직접 다 보여준다.
그리고, Beautys라는 식당이 있는데, 역시 입구 바깥에 메뉴가 붙어있었다.
여기서는 샌드위치나 오믈렛 등 간단한 식사메뉴와 케이크 등 디저트, 스무디 같은 것도 파는데, 다 직접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여행 책에 의하면 ㅋㅋ 원래 봉제공장 직원들을 위한 식사음식을 팔던 곳이라고 한다.
여기에서는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어봤는데, 메뉴 중에 눈에 띄었던 것, Beautys Bonjour를 시켰다.
깨베이글에 베이컨, 달걀,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였는데,치즈가 마치 우리나라 피자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쭉쭉 늘어나서 놀랐따 ㅋㅋㅋ
막 근데 맛이 진한 것은 아니었음 ㅋㅋ 그래도 샌드위치 자체는 매우 맛있었따! ㅎㅎ
여기는 테이크아웃도 된다 :)
3. 스모크미트
마지막, 스모크 미트다! 스모크미트는 말 그대로 훈제한 고기인데,
Schwartz's라는 가게가 유명하다고 되어있어서 여길 가봤더니 진짜 사람이 엄~~청 많았다.
가게 안에 일단 가득 찼고, 앉아서 먹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있고, 테이크아웃이 되는데, 테이크아웃도 줄이 길었다.
약간 정육식당같은 느낌이기도 한데, 메뉴가 막 다 써있고 이런 것도 아니고, 바쁘니까 더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주문하기가 쉽지 않았다.
근데 어떻게 다행히도 테이크아웃 줄에서 내 뒤에 서있던 아주머니가 나를 도와줘서 주문할 수 있었다. ㅋㅋ
smoked meat가 sandwich형태로 나오는 메뉴가 있고 -sandwich를 시키면 됨.
smoked chicken도 있고 turkey도 있고 그렇다.
sandwich는 식빵 네쪽에 머스타드가 발라져있고, spice를 뿌린 smoked meat를 그 사이에 끼워서 주는건데,
spice는 더 추가로 살 수도 있다.
주문할 때 요리 만들어 나오는 곳에 서서 주문을 하고, 영수증 같은 것을 주면 그걸 받아서 뒷쪽의 계산대에 가서 보여주고 돈을 내면 된다.
그리고 음식을 다시 받으면 됨!
어떤 아저씨가 smoked chicken을 샀는데, 되게 맛있어 보였다. ㅋㅋㅋ
smoked meat sandwich도 되게 양 많고 맛있었다. ㅎㅎ
4. maple chunk icecream
그리고 한 가지 더 먹은게 메이플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 가게는 퀘벡에서도 발견했다. ㅋㅋ
여러가지 메이플 제품을 팔고,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아이스크림들 중에 두 가지가 메이플 아이스크림이다.
하나는 월넛이랑 같이 들어간거고 하나는 설탕이랑 그냥 maple만 들어간건데 그게 maple chunk맛이다.
한 스쿱을 사먹었는데, 매우 달고 맛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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