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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을 갖기 위한 분투나 어려움, 이 아닌 자기만의 방을 가진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 안에서 나에게 보이는 것들이 따뜻하다. 덕분에 나도 나만의 방을 한 번 더 둘러보고 웃음짓게 된다.
함께 실린 작가들의 '자기만의 방' 펜그림은 글을 읽기 전 그의 방에 함께 들어가있는 듯한 기분도 느끼게 한다. 누군가는 작은 방, 누군가는 30평대 아파트. 또 누군가는 반지하, 누군가는 고층의 집이며, 그 방은 도심에 있기도, 시골에 있기도, 한국에 있기도 다른 나라에 있기도 하다. 하지만 모두의 방에 들어갔을 때 동일하게 느껴지는 한 가지 공통된 감정은 "따뜻하고 편안하다", 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자신의 방에서 이같은 느낌을 다시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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