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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간 거였고, 뉴저지에 있어야했기 때문에 차를 렌트해야 했다. 회사 출장이었으므로 회사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처음에는 시스템에서 Hertz 지점 검색을 잘 못해서 업체에 별도로 연락하려고 했었다.

뉴저지에는 한인타운이 있어서 한인이 운영하는 렌트업체도 꽤 있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엄청 비싼 것으로 보이지도 않았다.

대형 체인업체로 Hertz와 National이 있는 것 같다. 나는 Hertz에서 빌렸는데, 두 업체(그리고 아마 다른 업체도) 다 지점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차가 다르고 서비스도 많이 달라서 사람들 많이 가는 곳에서 빌리는 게 최고라고 하더라.

그리고 공항에서 빌리면 신차도 많은데 가격이 좀 더 비싸다는 얘기도 들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회사 시스템에서 검색되는 곳으로 예약해서(fort lee였던 걸로 기억) 갔고, 거기 직원이 차도 그냥 골라서 줘서 차를 어떻게 고르는지 그런건 잘 모르겠다.

미국은 한국이랑 출시되는 차종도 좀 달라서 현대차여도 한국과 다른 차가 나온다. 나는 25년형 엘란트라(!)를 받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미국에서 엘란트라가 한국 아반떼라고 하더라.

요즘은 카플레이 안 되는 차가 거의 없긴 하겠지만, 카플레이도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느냐는 차 사양에 따라 다르다(나는 안돼서 케이블이 필요했음. 하지만 블루링크 네비가 되었음).

차를 받으면 당연히 영어로 셋팅되어있을텐데 네비같은 건 한글로 설정 바꿀 수 있고 반납할 때 내가 그거 조정 안해도 된다.

뉴저지에서는 전조등(?맞나?)을 켜고 다녀야되는데, 차에 이미 이게 셋팅이 되어있으니 어 왜 전조등이 켜져 하고 끄면 안된다, 운나쁘게 경찰 만나면 벌금 내야할 수도 있음.

그리고 뉴저지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꼭 직원이 해야 한다. 직접 하면 역시 벌금이다.

주유기에 카드를 넣어서 결제를 하는데 주유소마다 달랐던 게 어떤 주유소 주유기는 카드가 아예 안 될 때도 있고 어떤 주유소는 PIN번호를 눌러야하고, 어떤 주유소에선 주유하고 직원이 카드기를 내밀면 결제했다. 주유기에서 카드 결제가 안되면 사무실에 들어가서 결제하면 된다.

그리고 어떤 주유소는 낸 만큼만 결제가 바로 되었는데 어떤 곳은 deposit결제를 먼저 한다. 그러면 카드결제내역은 엄청 큰 금액(최대금액)이 찍히고, 한 1주일 지나면 그 가승인 건이 취소되고 실제 주유한 금액이 다시 결제된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너무 놀라가지고 주유소에 다시 전화해서 너 잘못된 금액 찍었찌! 빨리 확인해줘! 하고 화냈었음..ㅋㅋ 근데 그 직원도 몰라가지고 알아본다고(그날이 공휴일이어서) 했던 해프닝이 있다.

차를 빌릴 때는 여권, 국제운전면허증을 보여줬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에서 구청에 가 당일 발급을 했는데, 규격에 맞는 사진(여권규격)을 가져가면 즉석에서 종이로 된 국제운전면허증에 그 사진을 붙이고 도장 찍어서 주신다. 운전면허증 발급할 때 영문운전면허증 발급을 한 경우 뒷면에 정보가 영어로도 써있는 것으로, 별도 국제면허증 발급 필요 없이 이것을 그대로 해외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한다(미국은 가능하고, 사용 가능한 국가가 정해져있다고 함). 근데 이게 아마 발급비용이 좀 더 비쌌던 것 같고, 나는 이전에 안 영어면허증을 가지고 있었던 데다 국제운전면허증이 당일 발급되었기 때문에 그냥 받았다. 이때 영문으로 다시 변경하여 신청하면 며칠 기다려야 한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렌트비용은 deposit결제를 해야한다. 나는 3개월 장기 렌트였는데, 중간에 카드에 문제가 생겨서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1개월 단기예약으로 바꾼 뒤 두 번 다시 재렌트를 했다. 그렇게 하니까 그냥 같은 차 줬음. Hertz 각 지점 사무실에서는 정말 차 관리만 하고, 현장에서 결제만 하지 중간에 문제가 생기거나 환불해야하거나 재결제하거나 하는 건 전혀 해결을 못해서 Hertz 본사 각 담당 부서에 전화 또는 메일로 소통을 해야하는데 전화연결도 엄청 느리고 메일 답장도 얼른 안오고 정말 갑갑하고 불편하다(다른 업체도 다 마찬가지겠지).

그리고 한국 하이패스같은 시스템이 있다(EZ pass). 이건 진짜 고속도로 toll 비용 등 도로 통행세를 낼 때 쓰는데, 플레이트 단말기가 되게.... 구식이라서 박스같은 걸 열고 닫고 하면 작동이 된다. 이게 달려있는 차를 빌리게 되면 일단위로 비용이 더 발생하는데, 이게 없어도 통행세가 자동차 번호판 인식으로 후청구가 되기 때문에 굳이 ezpass 단말기 있는 차를 빌리면 돈만 더 나올 뿐이다. 번호판 인식하는 건 plate pass라고 하고, 차를 빌릴 때 말하면 ezpass 단말기 유무는 당연히 선택할 수 있다. ez pass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천장에 뭐 박스같은 걸로 달려있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뉴욕의 경우 특히 맨해튼을 들어가고 나갈 때, 그리고 특정시간대와 street 범위 내에서는 혼잡통행세를 내야 하는데 이것 역시 ezpass/plate pass로 부과된다. platepass는 렌트 기간이 다 종료된 뒤 차를 반납하면 2주 내외 정도 지나서 메일로 고지서가 날아온다. 또는 차를 반납할 때 확인되는 내역이 있을 수도 있다. 렌트할 때 결제해뒀던 카드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빠져나간다(만약에 다 안나갔는데 해외결제 차단하거나 카드에 문제가 생기면, 돈이 안 빠져나갔다고 메일 연락이 또 오는 것). 카드에서 자동으로 안 빠져나갔거나 안내에서 결제 예정일을 알려준 겨웅, platepas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도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고지서를 메일로 못 받았거나 한 경우에도 platepass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가 내야 할 금액 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이때는 렌트할 때의 예약번호와 렌트한 사람(나)의 정보를 입력했던 걸로 기억한다. 차번호도 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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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l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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