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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들이 몇 있었어서 여기 이렇게 따로 남긴다.
그냥 모든 게 우연일 수도 있잖니. 우리는 사람들이 그걸 이해하게끔 도와야 해.
(줌파 라히리 Jhumpa Lahiri의 책 인용부분) 결국에는 그런 것이 인생 아니던가. 몇 개의 접시와 좋아하는 빗 하나, 슬리퍼 한 켤레, 아이의 구슬 달린 머리끈 하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란 결정적인 무엇이 아니고, 품고 있는 기대치와 관련있다는 사실.
어리석다고 느껴지기보다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워.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온전한 관심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그것을 얻을 수 없다. 심지어는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어머니가 아직 이 세상에서 나를 가르칠 수 있을 때 그 방법을 배워야만 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돼.
자식에게 가르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우리가 서로에게 품고 있는 의무감이야. 그리고 아무도 그것을 가르치는 데 독점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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