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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보는 남자, 죽음을 겪은 여자, 죽음과 함께 하는 아이..
죽음이 가져다 준 세 가지 삶의 기적!"
죽음을 겪은 사람, 죽음을 본 사람, 죽음을 느끼게 된 사람
죽음을 테마로 다룬 영화들은 참 많다
이 영화는 좀 잔잔하게 죽음과 그 죽음으로 인해 남아있는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영향받게 되는지를 보여준 것 같다.
제이슨에 대한 마르커스의 사랑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죽음을 단순히 무섭고 피하고 싶은 존재, 먼 훗날에 나이가 들어서야 만나게 될 존재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런 어린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본다면 결코 그렇게 멀고 무서운 존재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영화 전개 자체가 약간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세 이야기가 합쳐지는 스타일은 그리 색다른 것이 아니었고,
세 이야기가 따로 전개된 뒤 합쳐지기 전까지 다소 산만해서 좀 집중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될 것만 같아 신경이 곤두섰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한 번 쯤 더 보면 이해할 수 있으려나; 잘 모르겠다..
영화 자체는 참 부드럽고 잔잔하고 OST도 맘에 들어서 나쁘진 않으나..
딱히 추천!!! 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좀 산만하고..
이런 감동 이런 테마의 이런 얘기를 들으려면 꼭 이 영화! hereafter 가 아니어도 많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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