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흐히히 하고 웃는 아일랜드 릴리b&b의 릴리할머니. 그 할머니의 눈물과
좋았던 점을, 좋아졌던 이유와 순간을 기억하라는 열 한 살짜리 남자아이의 말.
너라면, 으로 시작하는 '친구'의 모든 얘기까지.

여행은 오로지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려고, 누구에게도 간섭받거나 누구의 시선도 아랑곳 않고 더 내 생각만 하려고 가는 것이라서.
새로운 걸 담고 보고 오려는 것보다 나를 더 바라보려고 가는 것이라서 더 혼자 가려고 용을 쓰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Posted by solle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