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leap in Wanderland

사실 오늘 2월이 됐다는 것,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끝도없이 밀려오는 졸음에 늦장부리다가 급히 랩을 갔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심지어 물 한 모금도 못 마신 것 치곤 진짜 잘 버텼다 싶다
아홉시 반이 넘어서야 랩을 나왔는데,
뭐했지싶고 그냥. 그리고 피곤하긴 또 이를데없이 피곤하다 또.
해야할 것들, 봐둬야할 것들 아주 사소한ㅡ그렇지만 미루고 쌓아두고 싶지는 정말 않은!!!
그런 것들이 몇 가지 어른어른 눈앞에 머릿속에 멍하게 울리는 느낌.
그리고 목마름.

라디오에서 나오는 루시드폴의 노래가 참, 따뜻하다.

내가 참 변해버렸다 싶다. 겨우 힘들게 좋아졌었는데, 어떻게 그랬을 수 있나싶게 그냥 아주 순식간에 예전으로 또 돌아가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니.
어제 친구가 나에게 해준말은 정말로 무서웠다. 나는 그런 무서움을 여태 느껴본 적이 없다고 느낄 정도의 무서움이었다. 그치만, 그런 말을 일주일 사이 두 번이나 들었다는 것, 그리고 내가 느낀 그 두려움은 분명 아무 일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겠지.

귀국길에서 FT island와 마주치다! ㅋㅋ

FT Isalnd가 귀국하는 비행시간이랑 겹쳐서 그들을 보러 나온 싱가포르 팬들을 구경했다 ㅋ

입국할 때 여권 확인하는 분이 저 가수 누구냐고 물어보셨었다 ㅋㅋ

일단 싱가포르는 나라가 매우 작기 때문에 금방 돌아볼 수 있다.

hippo tour를 하는 것을 적극 권유한다.

나라 곳곳의 중요한 지점에서 버스가 서며 버스 종류가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다.

clark quay에서 배를 탈 수도 있다.(hippo 에 포함됨)

singapore round였나? 대관람차도 있고,

clark quay주변의 클럽(밤)과 식당도 관광명소이다.

hippo bus는 시내의 주요 건물들을 돌며, 아들 merlion도 지나간다.

그리고 이 버스에는 관광 안내자가 함께 탑승하여 곳곳을 지날 떄마다 설명도 해준다.

스티커가 표이며, 이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면서 보여주면 아무데서나 아무 때에나 내리고 탈 수 있다.

hippo bus tour package 중 heritage tour 코스가 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중국(화교), 인도인 등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이다.

그래서 little india, little china 등 각 나라별로 자기 나라의 특징과 전통을 살려놓은 지역이 있다.

특색있는 전통 음식이나 기념품 등을 팔기도 한다.

리틀 인디아에서는 헤나도 해보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