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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 노루 Siberian musk deer

 
혹시 향수(perfume) 좋아하시나요?

 향수는 자신의 또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사용되곤 해요.

많은 남성들은 자신들이 남자답고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서

머스크 향이 나는 향수를 쓰곤 하죠.

이 머스크가 바로 사향노루에게서 나오는 것이랍니다!ㅜㅜ

사향노루의 학명은 Siberian musk deer 입니다.

시베리아를 포함한 북부아시아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어요.

러시아몽골중국카자흐스탄 그리고 우리 한국에 주로 산다고 볼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주로 추운 타이가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타이가지역의 특징을 보자면 바위가 많고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숲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런 곳에 살기 때문에 사향노루는 포식자들로부터 쉽게 피하고 숨을 수 있답니다.

또한이런 숲 속에는 이끼와 같은 지의류들이 많이 사는 데

이것들이 사향노루의 주된 먹이랍니다이렇게 추운 곳에서 살아 가다 보니

사향노루의 털과 가죽은 빽빽하고 두껍게 발달 되었답니다.

또한도망 다니거나 돌아다니기 편하도록 발굽도 단단하고 커서

눈이 많이 쌓이더라도 잘 다닐 수 있답니다.

사향노루는 아주 독립적인 동물이랍니다.

온순한 생김새와는 달리 사향노루들은 매우 공격적이고,

먹이가 풍부하지 않아서 함께 다니면 먹이 구하기가 더 힘이 들기 때문이랍니다.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은 서너 마리 정도가 함께 다니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대개 어린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사향노루랍니다. 
 

사향노루는 국제자연보호연맹의 Red List의 위태로운 상태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사실 1994년에는 멸종 위기 상태까지 갔었답니다.ㅜㅜ.

그러던 중 1996년 이 되면서 위태로운 상태로 약간 나아진 상태랍니다.

하지만그렇다고 우왕 사향노루 많이 생겼당 ㅇ_!!’이러면 안된답니다.ㅜㅜ
 

이러한 변화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사람들이 과하게 사냥을 하면서

줄어들었던 개체수가 차츰 회복되고 있는 것 뿐이랍니다.

사냥을 한창 하던 당시에 멸종상태까지 갔다가 사냥이 제어되고 보호되면서,

몇 십 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었답니다.ㅜㅜ.

 

잠깐그런데 여기서 사냥이 증가한 것은 1920~30년대인데,

자연보호연맹에서 사향노루의 지위가 변화한 것은

1994년과 1996년이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것은 대부분의 자연 현상이 그러하듯 생태계에서 동물들의 개체 수 변화도

아주 아주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1920~30년대에 수많은 번식 가능한 개체들

그리고 어린 개체들이 사냥으로 인해 죽고,

 살아남은 개체들은 어린 개체 몇 몇 밖에 없었겠죠?

이 어린 개체들이 다 자란 뒤 몇 세대 정도가 더 지나야지만

개체수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기 때문에 1920~30년대의

엄청난 사냥 량에 의한 개체 수 감소 회복이

1996  60~70년 뒤에 나타난 것이라고 보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아주 옛날과는 달리 사향노루를 복원시키려는 움직임의 증가도

개체 수 변화에 영향을 줬을 거구요.
 

그런데, 1996년 사향노루의 지위가 한 단계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금 사향노루의 개체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 아시나요?

대체 무엇이 사향노루들을 위협하고 있는 걸까요?!

 

앞서서 향수이야기를 했었죠?

바로 이 향수가 우리의 사향노루를 위협하는 주요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ㅜㅜ머스크는 고산 지대에서 사는 수컷 사향 노루의

배꼽 아래에 있는 향낭에서 추출한 기름덩어리인데

이것을 녹이면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고 해요.

사향 노루는 이 향기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암컷 사향 노루를 유혹했다고 하네요~.

 

머스크즉 사향을 고대 중국과 인도에서는 강심제와 흥분제로도 쓰였다고 하는데,

옛날엔 귀족들만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향채취가 법적으로 가능했던 1979년 전에는

이 육감적이고 클래식~하며 강렬한 향료는

당시 g당 가격이 금의 3배에 이를 만큼 엄청난 부의 상징이었답니다ㅇ0!

 그런데 요즘은 사향 노루가 멸종위기에 처해

진짜 사향은 얻기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해요.

이렇게 된 이유는 모두들 예상 가능하시죠ㅠ?

바로 향기로운 사향을 얻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사향 노루를 잡아죽였기 때문이죠 ㅠ

더군다나 이 사향은 호흡기능과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약으로도 쓰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더욱 사향 노루 사냥에 열을 올렸겠죠?

게다가 사향노루 포획에 흔히 쓰이는 올무

사향을 내지 않는 암컷이나 새끼까지도

무차별적으로 포획하는 탓에 사향노루 개체군은

전 분포지역에 걸쳐 크게 감소되었어요ㅠㅠ

(사향노루의 분포지역은 위에 있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실례로중국에 서식하는 숲 사향노루는

1960년대에는 100만 마리 이상 서식하였지만,

1970년대 후반에는 60만마리, 1980년대에는 20-30만마리,

1990년대에는 10-20만마리로 감소하였고,

몽골히말라야러시아 알타이 지방의 상황도 마찬가지래요ㅠㅠ
 

그런데그런데특히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사향노루의 상황은 더 절망적이랍니다ㅠㅠ

한때는 목포에서 백두산에 이르기까지한반도 전국에 서식하였지만,

사향을 노린 남획 탓에 현재는 설악산오대산지리산 및 비무장지대 등

산림이 울창한 고산지대에 매우 적은 수만이 살아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ㅠㅠ

 

사향노루의 복원을 위해서

1989년에 살아있는 상태에서 사향을 채취하기 위한 방법이 개발되고,

그 성분을 조사하는 등의 여러 가지 노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ㅠㅠ

사향노루의 복원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아요 
 

첫째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사향노루는

그 수가 매우 적어서 복원에 많은 힘이 들어요.

뿐만 아니라 사향노루는 마리 당 밀거래 가격이 수 천 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아무리 정부에서 감시를 한다고 하더라도 밀렵꾼의 집중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사향노루는 행동반경이 작아 밀렵 당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크기가 작아 운반이 용이하여 밀렵행위를 적발하기도 어렵답니다ㅠㅠ

 

둘째반달가슴곰과는 달리 러시아로부터 사향노루는

반입하여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해요

우리나라 사향노루와 같은 아종에 속하는 러시아 연해주의 사향노루는

정부 공식통계에 의하면 17,000마리 정도,

Traffic이라는 환경보호단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38,600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대요.

하지만 구제역과 같은 가축전염병의 전파 가능성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모든 발굽동물의 수입이 금지되어 있어,

사향노루의 반입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랍니다.

 

셋째외국의 사례를 보면,

사향노루의 인공증식 또한 실패의 위험이 높아요.

예를 들어중국은 1958년부터 사향노루의 상업적 사육을 위한 노력을

대규모로 진행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그 이유는… 사향노루가 원래 단독생활을 하고,

배타적 습성을 지닌데다 쉽게 흥분하는 성격 탓에

농장에서 관리하고 번식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래요.

또한 중국에서 사향노루 농장이 처음 세워진 1960년대에는

생포 및 수송과정이나 사육상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개체들이 죽었으며,

사망률은 6070%에 달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사향노루는 동물원에서도 사육되는 경우가 드문데,

1990년대에 사향노루의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은

독일의 라이프찌히 동물원과 베를린 동물원이탈리아의 La Torbiera,

러시아의 Novosibirsk Seversk 정도에 불과했다네요ㅠㅠ

 

그렇다면우리나라는 어떨까요사향노루는 우리나라의 전남 목포에서 백두산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서식하였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사냥그리고 생태계 파괴로 인하여 점차 개체수가 감소되어 최근에는 멸종의 위기에 처하고 말았죠ㅜㅜ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사향노루를 보존하기 위한 여러 단체가 존재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한국 산양.사향노루 종 보존회라는 단체입니다. (http://kpsgm.com/ )

이 단체는 영서북부 민북지역 사향노루 보호사업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직접적인 보호사업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사향노루 복원 기술 개발 등의 과학학술적인 연구에도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국가적으로 사향노루를 천연기념물( 216)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 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역시 사향노루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함경남도 신흥군 대동리의 천불산사향노루(260),

함경북도 은덕군 록야리의 록야리사향노루(337),

함경북도 무산군 마양로동자구의 마양사향노루(380등이 있다고 합니다.

 

2006년도에는 강원도 양구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멸종위기 1급인 사향노루 수컷이 발견되었는데요.

정부 측에서는 사향노루 1마리를 추가로 포획하여 인공 증식시킨 뒤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사향 노루… 하지만 이제는 그 향기로운 사향뿐만 아니고 사향 노루 조차 없는 슬픈 현실… 향기와

돈에 눈이 먼 우리들이 만들어낸 결과 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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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울려 퍼지는 늑대의 울음소리아우~~

바로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뒷산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였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하지만지금은 들을 수 없게 되었죠ㅜㅜ

 

 

 

 

우리 땅에서 한국늑대를 보기는 이제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답니다.

하지만그런 우리도 한국늑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으니그것이 바로 대전 오월드!!!

 

대전 오월드에서는 한국 늑대와 같은 종에 속하는 늑대를 러시아에서 들여와 자연번식시키는 데 성공하였답니다.

비록 한국 늑대의 순혈은 아니지만우리 땅에서 다시 늑대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죠_ㅇㅋㅋㅋ

 

 

 

 

 

 

하지만이런 그들에게도 시련은 있었으니!!!_

바로 파보바이러스입니다.

파보바이러스는 사람고양이개 등에 널리 퍼져있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되면구토혈변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죽게 된답니다.

무서운 바이러스지만예방접종만 제때 해준다면 무리없이 예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전에 자리를 잡은 6마리의 아기 늑대들은 예방접종을 제때 맞지 못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그 감염 경로가 뭐냐구요?_바로 관람객들이랍니다!_

우리들은 늑대들이 신기하고 귀여워서 자꾸 만지려 하고다가가려 하지만

어린 늑대들에게는 우리 손에 살고 있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도 생명에 큰 위협이 되요.

 

이번 대전 오월드의 폐사사건 경우에도

관람객들이 데려온 애완견 등으로부터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하니ㅠㅠ

동물들을 사랑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올바른 방법으로 사랑해주어야겠죠?

 

 

 

뿐만 아니라늑대들을 키우는 동물원 관계자들 역시 번식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태어난 아기 늑대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간단한 동물원 수칙에 대해 알아볼까요? ><

한국 늑대뿐만 아니라동물원 내의 모든 동물들을 위해서다음 사항들을 꼬옥따라주세요♥

 

먼저동물 우리 안으로 돌이나 이물질을 던져 동물들을 화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정해진 안전 구역 안에서만 동물들을 구경하도록 합시다!!!

또한동물들끼리 싸움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을 데려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몇 가지 안전 수칙만 지켜준다면동물들도 사람들도 즐겁게 동물원을 즐길 수 있답니다!!>_<ㅋㅋㅋ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IUCN을 비롯한 멸종위기동물 관련 국제 기구의 서포터즈로서 참여하고 기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랍니다:)
 

지난 웹진에서 보았듯이한국늑대는 사실 지금 멸종된 상태입니다.

그래서우리가 지금 이미 멸종되어 버린 한국늑대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의문스러우실거에요.

하지만!!! 대전동물원에서 복원을 시도했다가 파보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어버린 한국늑대들도

사실은 러시아에서 들여온 늑대였다는 것 기억하시죠?!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늑대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늑대 종이 러시아나 백두산 근처의 중국또 북한지역에는 아직 완전히 조사되지 않아서 그렇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한국늑대를 복원하는 일은 충가능하다는 거죠!

 

 

 

 

 

그렇다면 늑대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그러기 위해선 늑대가 사는 곳인 을 훼손하지 않도록 애써야합니다.

특히나건강한 숲에서만 늑대가 살아갈 수 있어요~

건강한 산에는 먹이 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어야합니다~

늑대의 먹이가 되는 다른 동물들도 숲에서 잘 살아가야만 하죠~

(늑대가 죽은 원인중의 하나는 먹잇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 웹진에서 이야기했었죠ㅠㅠ)

 

 

따라서 우리는 늑대를 우리나라의 숲으로 돌아오게 만들려면

늑대의 먹이가 되는 다른 야생동물들도 우리 숲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늑대면 늑대노루면 노루각각 한 종류의 동물들을 어떻게 살려낼까 어떻게 돌아오게 만들까 하는 고민보다는

모든 동식물들을 어울러서 걱정하는 커다란 마음이 필요하답니다!

 

 

또한 많은 동물들이 우리의 숲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기본적으로 숲을 지키는 일도 필요하답니다.

산속에 쓰레기 투기나 함부로 버려진 담배꽁초에 의한 산불무차별 개발에 의한 자연파괴 등등.

우리는 끊임없이 숲을 파괴하고 있으니 숲도 죽어가고 동물들도 죽어갈 수 밖에 없겠죠ㅠㅠ

우리는 살아오면서 어떻게 해야 숲을 살리는 지 배워오고 생각해왔어요.

 그것들을 실천하는 이유 중 한가지로우리의 한국늑대가 한국에서 살 수 있게 하기라는 목표를 추가해보면 어떨까요?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661418_5782.html

 

오래 전 늑대가 오염된 동물을 먹이로 섭취하여 많이 죽음을 당했다는 것도 이전 웹진에서 보셨는데요,

이렇게 함부로 숲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비단 늑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 위협이 된다는 것,

이젠 잘 알고 계시겠죠?

 

 

 

 

 

대전동물원에서 늑대를 복원했던 것을 생각해보면과학기술이 좀 더 발전된다면 쉽게 동물을 복제하여 이 한국늑대처럼 멸종된 동물도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이미 어떤 과학자가 한국늑대의 복원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적도 있구요,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국늑대 복원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저희는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모든 일들의 가장 밑바탕에는무엇보다도 우리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저희 Animalog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하여 한국 늑대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럼우리 모두 한국늑대가 다시 돌아올 그 날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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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늑대

Canis lupus coreanus

일주일 만에 돌아온 Animalog 입니다이제 반달 가슴 곰과 한국 호랑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다음 차례인 한국 늑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_!
 

한국늑대는 회색늑대 중 티베트 늑대의 한 아종이에요.

다리는 길고 굵으며 꼬리를 위로 구부리지 않고 밑으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랍니다.

한국 늑대는 중국 동북부산 승냥이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털의 길이가 짧고

털 색깔은 모래색을 포함한 회황색에서 탁한 백색까지 변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보통은 바위와 바위 사이절벽의 바위 밑자연 동굴과 같은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살아간답니다.

주로 자신보다 약한 동물들을 사냥하여 먹이로 삼지만,

식욕이 왕성해서 송아지나 염소 같은 동물 1마리 정도는 그 자리에서 다 해치울 정도라고 하니

놀랍죠?_무시무시해 보이지만사실 늑대는 산의 나무 열매도 즐겨먹곤 한답니다.
 

한 번에 3~6마리 최대로는 10마리 새끼를 낳는다고 해요.

늑대는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늑대들은 스스로 개체 수를 조절한답니다.

늑대 암컷은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배는 데 비해,

늑대의 먹이인 사슴과 동물들은 대체로 1~2 마리의 새끼를 배요.

따라서 똑똑한 늑대들은 먹이사슬이 깨지지 않도록.

즉 사슴과 동물들보다 더 늑대수가 많아지지 않도록 우두머리가 번식을 엄격히통제하는거죠~

따라서 늑대가 사는 숲은 먹이사슬적으로나 생태적으로나 건강하다는 뜻이 되는거에요~

조선말에는 이런 한국늑대가 한반도 이곳저곳에 오순도순 살고 있었답니다
 

회색늑대는 주로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하여 분포하고 있고북미와 그린란드 일부에도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지역에서 지금보다 더 넓은 범위에 분포해있었지만서식지 파괴와 목축업자들과의 갈등으로 인한 과도한 사냥 등으로 인해 이전보다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만 분포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벨기에덴마크아일랜드룩셈부르크네덜란드스위스영국일본에서는 완전히 멸종하고

방글라데시에서도 거의 멸종했다고 볼 수 있는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회색늑대는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의해 과거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취약종으로 분류되어있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낮은 위기단계인 "낮은 위기/관심필요"(LC)로 분류되어 있어요.

하지만이 회색늑대 중 한 아종인 Canis lupus coreanus, 즉 한국늑대는 지금 멸종된 상태입니다.

여기서이 늑대의 학명을 다시 한 번 보면coreanus라는 부분이 보이는데요,

발음에서 여러분도 눈치채셨겠지만한반도에 서식하는 한국늑대는 세계동물학계에서 독특하다고 인정되어

오래 전부터 이런 학명을 가지게 된 것이랍니다.

이 늑대는 근원적인 서식지가 corea의 영역이었다는 것이죠.

이 한국늑대라는 것이 그냥 늑대랑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옛날에는 한국늑대가 늑대나머지 늑대가 이리라고 불렸는데요,

한국늑대는 유라시아 대륙에 넓게 분포하는 일반적인 회색 늑대와는

종은 같지만(grey wolf) 다른 아종인 것이랍니다주로 청천강 이남에 살던 늑대가 진짜 한국늑대고,

그 이북에 살던 늑대가 한국늑대가 아닌 다른 아종의 늑대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분포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늑대의 특징에도 약간씩 차이가 있는 거죠.^^

실제로 늑대의 몸 빛깔은 서식하는 지방의 기후와 풍토에 큰 영향을 받아요.

 

그렇다면 이제 한국늑대가 왜 멸종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늑대는 개보다 영리하지만야성이 강해 쉽게 길들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선천적으로 사람을 무서워하기 때문에사람을 마주치면 일단 도망가기 바쁘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일제는 한국늑대를 한국호랑이와 함께 인간에 해를 주는 동물로

분류하여 이를 포획하는 대대적인 운동을 펼쳤어요. (=해수구제 운동)

기록에 의하면 조선 말까지 한반도에는 한국늑대가 널리 분포하였지만

일제강점기 동안 3000마리 이상의 한국늑대가 대량학살을 당하면서

한반도 내 한국늑대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답니다.
 

이뿐만이 아니에요광복 이후 계속된 늑대사냥과,

6.25전쟁은 한국늑대의 개체 수에 악영향을 끼쳤죠.

또한 1950년대 말에 시작된 전국적인 쥐 잡기 운동으로쥐약을 먹고 죽은 야생동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쥐약에 의한 2차 중독으로 인해 결국 멸종하게 되었답니다.

먼저 19세기 이후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늘어가면서 그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농경지 개간으로

늑대가 사는 산을 밭으로 만들어버려서 늑대들이 살 수 있는 서식처는 점차 줄어들게 된대요!

이에 그치지 않고추운 겨울날이나 음식을 만들기 위한 불을 떼기 위해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면서 숲이 황폐화가 되어갔죠거기다 더불어늑대의 주먹이인 꽃사슴은 녹용이 몸에 좋단 이유로

인간 사냥꾼들에 의해 멸종되어갔죠이게 20세기 초의 일이라고 하네요ㅜㅜ

이렇게 인간들이 늑대의 집과 밥을 뺏어가면서 늑대들은 점점 살기가 어려워졌답니다

  

그렇다면지금 우리 나라의 늑대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원래 국내에서는 1980년 경북 문경지방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 등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한국 늑대는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는 법늑대들은 대전 오월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답니다.

2008 7월 러시아에서 포획된 한국늑대 7마리(암컷 3마리수컷 4마리)를 들여온 것이 그 출발점이랍니다.

그 후 2년이 지난 지금인공수정이나 복제 등 인위적인 방식이 아닌 자연번식으로 새끼가 6마리나 태어났답니다.^^
 

이렇게 태어난 6마리의 새끼 한국늑대는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었답니다.

그에 맞추어 동물원에서도 기존의 동물원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늑대들을 키우고 있답니다.

늑대들을 철창에 가두어 기르지 않고동물원 전체 지형을 4천  규모의 사파리 형태로 변형시켜서

늑대가 자연과 호흡하며 야생성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했답니다.

그런데 최근대전동물원 내 늑대 사파리에서 사육 중이던 새끼 6마리가 태어난 지

80여일만에 모두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답니다!ㅜㅜㅜ
 

원인은 파보 바이러스(parvo virus)출생 직후의 개나 늑대코요테 등 개과 동물에

발생하는데 발병하면 수일 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랍니다.

하지만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라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동물원의 예방접종 관리 소홀과 관람객으로부터 옮겨온 파보 바이러스로 인해

힘겹게 태어난 아기 늑대들은 다시 또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ㅜㅜㅜㅜ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면 안되죠!ㅋㅋ

대전 동물원 말고도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늑대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경상북도는 현재 소백산에 늑대를 반야생상태로 방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동물 구조 협회에서는 늑대를 중국이나 몽골에서 들여와 복원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늑대라는 종은 다른 늑대들과 다르게 특별히 한반도 지역에만 서식하는 소중한 종이랍니다.

비록 한국늑대가 속한 종인 회색늑대는 여러 노력을 통해 개체수가 늘어

낮은 위기/관심필요상태로 분류되어 있지만이것을 보고 안심해서는 안돼요!!!!

전체적인 회색늑대 종의 개체 수는 늘었을지 모르지만,

그 중의 작은 범주인 한국늑대는 지금 멸종상태이고,

다른 회색늑대 종에 속하는 아종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는 특별한 하나의 종이니까요.

 

 

**참고자료**

http://blog.naver.com/servicekorea?Redirect=Log&logNo=22433461

http://www.iucnredlist.org/apps/redlist/details/3746/0

나와유(I&You)의 오감만족이야기 It's Daejeon/대전소식 http://daejeonstory.com/323

대전 일보 <한국 늑대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96192

MBC 뉴스 <’멸종’ 한국늑대 새끼 집단 폐사원인은?>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661418_5782.html

FNN 뉴스 <멸종위기 한국늑대 자연번식 성공>

http://www.fnn.co.kr/content.asp?aid=0746ebe3595642e2a4162cf6041fa61a

위키백과 한국늑대’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B%8A%91%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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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번주 웹진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반달가슴곰에 대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보호 방법 중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해요:)


먼저! 반달가슴곰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정력'을 증진시켜준다고 잘못(!)알려진  곰 쓸개즙을 먹지 않는 것이에요~

사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어 우리나라에 불법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터넷이나 국내 농장에서 쉽게 웅담을 구할수 있다고 해요ㅠ


곰 쓸개즙, 즉 웅담은 한의학에서 약제로 쓰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것은 정력을 위한 것이 아니고 어혈을 치료하기 위함이죠~

따라서 남성분들은 정력에 좋다는 '소문'만 듣고 쓸개즙을 먹다간,

반달가슴곰도 쓸개즙을 뽑혀 고통스럽고, 사람도 기생충에 감염되어 고통스럽기만 한답니다.

출처 :녹색연합 블로그


기생충뿐만 아니라 곰의 쓸개는 높은 동물성지방의 함유로 각종 성인병에 걸릴수가 있답니다ㅠㅠ

정력을 위해서라면 곰 쓸개즙보단 안전한 약국에서 파는 약을 드세요~~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우리나라의 한 법률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야생동식물보호법 16조 및 시행규칙 제 22조 등에 따르면,

10년 이상 자란 사육곰은 용도 변경신청을 거쳐 의약가공품(웅담)을 위해 도축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있다고 해요.

즉, 우리나라에서는 곰을 10년간 키우면 잡아 먹는 것이 합법화 것이죠.

그런데 기억해야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의약가공품(웅담)이란 한의학에서 어혈치료를 위해 쓰이는 약을 말해요,

 절대 정력증진을 위함이 아니에요!


그래서 많은 농장들이 좁고 더러운 우리에서 반달가슴곰을 10년씩 키우고,

잔인하게 산채로 빨대를 꼿아서 쓸개즙을 얻어내는 것이죠.

한마리당 단 19g의 쓸개즙이 얻어지는 데, 그것때문에 반달가슴곰들이 고통당하는 것이죠. 
 

잔인한 쓸개채취


따라서, 우리는 반달가슴곰을 위해서 웅담이 '정력'을 위함이 아니고, '어혈치료'를 위함이라고만 생각해야되요.

여러분, 꼭 기억해주세요!

곰 쓸개즙을 먹으면 반달가슴곰도 아프고, 정력증진시키려다 더 아플수 있답니다!


자 이제 쓸개 채취란 무시무시한 토픽에서 벗어나

좀 더 상큼한(?) 반달가슴곰에 대한 복원 사업과 

그 외의 우리가 이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아요~


우리나라에서 지리산 반달곰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 얼마나 지났는지 아시나요

올해로 벌써 이 사업이 10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 때거의 멸종되는 상황까지 갔던 반달 가슴곰이지만,

지금은 복원 사업과 방생 등의 사업에 힘입어 그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난 상황이랍니다.

지금 현재는  15마리가 생존해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SBS에서 지난 6월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가슴곰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며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반달가슴곰 서포터즈를 모집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년 간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반달가슴곰이 살 자리가 많이 확보되고 

그들이 처한 환경에 발전이 있긴 했지만지금 현재 상황도 그들에겐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달가슴곰은 지금 지리산이라는 ‘안에 갇혀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하구요

반달가슴곰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서는 지리산을 넘어 설악산까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야 자연번식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반도의 백두대간은 인월추풍령 등 크게 3구간이 도로농경지 등으로 10km가 끊어진 상태이며,

현재 백두대간 1400km 34.5%가 사유지라고 해요

그래서 2010년에 지리산부터 덕유산까지 반달곰 서포터즈 모금 기금으로 사유지를 구입해 국민신탁을 의뢰하고,

기업의 기부금을 받아 생태통로 복원에 사용하려 한다고 해요!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가슴곰 보기 > http://tv.sbs.co.kr/gom/index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가슴곰 관련 기사 읽기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5261503211001

반달곰 서포터즈 (국민신탁) > http://www.nnt.or.kr/

 

그렇다면 앞으로 진행되어야 할 복원 작업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반달가슴곰의 서식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백두대간 생태축의 식생복원과 관리가 필수라고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달 가슴곰이 백두대간을 삶의 터전으로 삼기 위해서는 서식지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부족 및 단절의 주요 원인은 도로건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도로에 의해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단절되면, 로드킬 발생율도 높아지고, 운전자의 안전도 위협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죠

따라서 서식지 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앞으로

백두대간 동쪽에 위치한 운봉읍의 신기리와 가산리를 지나가는 이동로등을 조성하여

반달가슴곰의 이동가능성을 높여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지리산과 덕유산을 아우르는 지역 중심으로

반달가슴곰 서식지 마련을 위한 보호 구역 및 이동 통로 설정.

이것들이 앞으로 이뤄져야 할 복원작업이지요:)

 

이처럼 우리나라 토종 반달가슴곰에 대한 보전활동은 꽤 많이 진행되어있고,

꾸준한 연구와 계획으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복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호 웹진에서 전해드린 기사 내용처럼

우리나라가 고향인 토종 반달가슴곰 외의 반달가슴곰에 대한보호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사육곰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웅담 채취용 곰 사육 폐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특별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몇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녹색연합에서 사육곰의 합법화 폐지를 위한 서명도 확보 중이며

전문가학계시민단체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도 추진 중입니다.

녹색연합의 사육곰 합법화 폐지 운동에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녹색연합 홈페이지 > bear.greenkorea.org에서 여러분들도 함께 참여하실 수 있답니다~!


 

지난 번에 반달 가슴 곰이 생태적으로 포식자의 위치에 있다고는 말했었죠?

반달 가슴 곰은 나무 열매 등의 초식성을 띄기도 하지만,

동시에 작은 척추 동물 등을 먹이로 삼기도 하기 때문에 잡식성이라고 한답니다.

고기채소 가리지 않고 다 먹어요!

우람한 반달 가슴 곰의 체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먹이가 필요하겠죠?

국립공원 내에서 얻어지는 먹이로 부족했던 반달 가슴 곰들이

국립공원 인근의 민간 마을로 내려가면서 갈등이 빚어 지고 있답니다.

원래 성격은 온순하지만먹이가 관련 되었을 때는 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 역시 위험에 떨고 있어요.

반달 가슴 곰이 계속해서 이 곳 한반도에서 살아가기 위한 과제는 바로 인간과의 공생 이랍니다!

실질적으로 반달 가슴 곰의 경우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이미 복원 사업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멸종에 대한 위기로부터 안정된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계속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생을 배워야겠죠?
 

먼저반달 가슴 곰을 해칠 수도 있는 올무 등을 함부로 설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더불어 사적인 이익을 위해 불법으로 반달 가슴 곰을 포획하거나

쓸개즙을 채취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러서는 안됩니다.

이런 경우가 발견이 된다면즉시 신고해야 해요!_!

 

 그리고 반달 가슴 곰들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근처의 마을들은 국립공원과 가깝다는 그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반달곰 특성화 마을 등을 만들어 관광 이익을 얻을 수 있겠지요.

이미 전북 남원시전남 구례군경남 함양삼청하동군 등은 이러한 프로젝트에 돌입한 상태랍니다.

마을에서는 반달곰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반달곰들은 마을의 마스코트가 되어 사람들을 돕는 것이지요!

이렇게 서로 돕는 관계를 통해서 한걸음씩 공생에 다가갈 수 있답니다.

 

반달가슴곰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 다양한 반달가슴곰 에티켓이 존재합니다~

최근 들어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서 국립공원에 설치된 야생동물 관찰용 카메라

자주 파손 또는 분실된다고 합니다.

 탐방객들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오인,

흔적을 없애기 위해 돌을 던져 망가뜨리거나 아예 떼어가 버리기 때문이죠.

올해 들어 교체한 카메라만 20여대에 달한다고 하네요ㅜ

이러한 카메라들은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멸종위기종의 이동통로나 개체 수 확인을 통한

복원 세부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수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꼭 지켜야 할 한가지!

국립공원 숲속에 설치된 카메라는 탐방객 감시용이 아닙니다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이니 훼손하지 마세요!!

 

사람이 야생곰을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혹시라도! 마주치게 되면 뒤로 서서히 물러나면서 멀어지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곰에게 음식을 주는 것은 곰을 죽이는 행위,

곰은 사람이 음식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면 사람을 쫓아다니게 된다고 합니다.

등산할 때 과일 껍질을 그대로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껍질에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동물에게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지요.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후각이 예민한 곰들의 자연적응을 어렵게 하는 위험요소가 되랃는 사실, 꼭 기억 해 주세요!! 

결과적으로 곰의 정착을 위해서는 사람과 덜 접촉해야 하고,

사람은 곰이 사는 땅을 인정해줘야 한다

따라서 곰 서식지를 의미하는 삼색 경고 플래카드를 보면 신속히 대피해주세요~

 

 이미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반달곰에 대하여 알아간다면 더 좋겠죠?

국립공원 멸종 위기 종 복원 센터에서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좀 더 반달곰에게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061-783-9120으로 전화하셔서 예약만 하시면반달곰을 가까이에서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한다고 하니 학기 중에 소풍이나 자연 답사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다녀와 보는 것도 좋겠죠?

특히호기심 많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바로 방학동안에만 운영하는 야생동물 자연학교인데요.

학기 중에는 공부하느라 바쁜 학생들을 위해 여름과 겨울의 방학 기간 동안 열린답니다.

여기에 참여하면우리 땅의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고,

반달곰 복원 작업에 직접 참여해 볼 수 도 있다고 하니 놓칠 수 없는 기회겠죠?+_+ㅋㅋ

그렇다면 이제 모두들 반달곰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아요!!

 

 

EBS하나뿐인 지구 (특명반달가슴곰을 복원하라)> http://tv.knps.or.kr/vod/vod_sub.aspx?muCode=22&vIdx=393&Page

 

 

 출처 :

“야생동물 관찰용 카메라 훼손 그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816026009&spage=1

http://www.cbd-chm.go.kr/home/news/news01001v.jsp?1=1&mcd1=1&mcd2=1&news_cls_cd=&search_key=&search_keyword=&page_count=29&news_id=5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743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1120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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