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개막 바로 다음날이라서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11월 6일 토요일)
경찰아저씨들도 엄청 고생하셨겠어요
그래도 웃으면서 통제해주시던 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횡단보도 건널 때 사람이 많아서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 사람들도 웃으면서 뛰고
경찰아저씨들도 빨간불이에요~ 빨리빨리뛰어요~ 뭔가 분위기가 유쾌했어요 ㅋㅋ

7일이 아버지 생신이셨어요~ ㅋ
같이 가신 엄마와 아빠 사진을 함께 찍어드렸답니당 ㅎ_ㅎ

그럼 본격적으로 등불 사진을 감상해보아요 ㅎ
이 날 안개가 너무너무 심해서 플래시 터뜨리면 먼지입자가 다 나오더라구요 ㅠ_ㅠ
사람도 너무 많고 공기도 안좋고 삼성 VLUU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는데(컴팩트디카)
별로 잘 안나왔지만..ㅠ_ㅠ 그래도 참 좋았답니당 ㅋ_ㅋ
올 해 놓치신 분들은 꼭 내년에 가보세요!
올해는 G20때문에도 더 크게 규모가 기획된 것 같기도 해요. ㅎ
각 나라별 테마로 되어있고 하류로 내려가면 우리 전래동화가 테마인 곳도 있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천변으로 내려가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통제도 되었었는데,
얼마 지난 뒤 가신 분들은 사람도 별로 없고(평일이나 ㅎㅎ) 내려가는 데도 지장이 없어
더 좋으셨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청계천길의 장점은!!!
시청부터 을지로 종로 동대문 등등등
시내의 주요 재밋거리를 따라간다는 것이죠!!ㅋㅋ
우리가족도 종각쪽으로 빠져서 갈매기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
부모님이랑 신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마시고 고기먹고 얘기하다가 ㅋㅋㅋ
지하철과 버스가 끊겨버렸더랬죠...☞☜..ㅋㅋ

여차여차 해서 버스 막차를 타고 서울역에 가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얼마 전에 청계천 등 축제 발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발전기 소음이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겁났어요. 정말 멋지고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축제인데,
내년부터는 화재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728x90
반응형

'敖번 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궁동]The Chocolate  (0) 2011.04.05
[음악] 유희열 소품집 '여름날'  (0) 2011.04.02
[음악] 이적 '사랑'  (0) 2011.04.02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결연후원 사업  (0) 2011.04.02
[상도동] 菊수사 (일식)  (0) 2011.04.02
Posted by solleap
,
728x90
반응형

엄마가 신문에 소개된 글을 보시고 가보자 하셔서 부모님과 저녁에 가보았다
위치는 장승배기역과 상도역의 중간지점 정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거기서 상도역쪽을 바라보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에궁 완전 흔들렸네욤 ㅋㅋ
상가 1층에 위치하는데 도로를 바라보는 쪽이 아니라 골목 바로 초입에 위치한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은데, 깔끔하게 방 4칸? 정도 되어있고, 홀도 있고, 주방 바도 있다.
예약하면 방 안에 들어가서 먹음!
점심 식사에 비해 저녁 가격이 2배였다-정식이 15,000원 30,000원
아빠가 점심식사를 하신 적이 있는데 코스 나오는 메뉴가 거의 똑같다고 하셨다.
셋이 가서 3인분 정식을 먹었는데
전복죽 연꽃순, 멍게, 해초무침, 무조림


은행이랑 마늘을 구운 뒤 특이하게 소금에 무쳐 내왔다
참치 도다리 도미 광어 우럭 전복 회 1-2점씩 총 10점에
당근 배추 + 명이나물 장아찌가 같이 나왔다
새우초밥, 생선초밥, 김초밥 하나씩
메로구이랑 담치탕
고구마와 새우튀김
알밥과 광어맑은탕
후식으로 오렌지와 매실차(또는 커피)
가 제공되었다.

오우 다 먹고 났더니 배 진짜 매우 부름 ㅇ.ㅇ!!
회가 도톰한 게 굉장히 신선했다 먹는 데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질은 굉장히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추천추천!!

728x90
반응형

'敖번 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궁동]The Chocolate  (0) 2011.04.05
[음악] 유희열 소품집 '여름날'  (0) 2011.04.02
[음악] 이적 '사랑'  (0) 2011.04.02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결연후원 사업  (0) 2011.04.02
청계천 세계 등 축제(2010.11)  (0) 2011.04.02
Posted by solleap
,
728x90
반응형



크리스마스를 맞아 TV에서 방송이 되길래 봤다.
명작이라고 엄청 많이 들어는 봤는데,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정말,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니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길이도 굉장히 긴데, 진짜 순간순간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벤 허라는 인물의 인간성이랄까,
그가 어떤 속성의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혼란이 오기도 했지만,
영화가 마무리되고 나서,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로써
예수님의 가르침인 '용서하라'는 것이 정말 강렬하게 전달되었다.

옛날에 만들어진 영화인데도, 이런 명작은 정말 영원히 남을 것 같다.
(그리고, TV에서 방영된 것은 최근에 다시 그래픽 작업을 한 것 같았는데,
필자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 작품이 맞는지 확신이 없음을 밝혀둔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solleap
,
728x90
반응형


2010년 겨울 개봉했을 때 친구와 극장에 가서 보고, 올 겨울에 TV에서 상영해주길래 또 보았다.
주인공 히스 레저가 영화 촬영 도중에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조니 뎁, 주드 로 같은 멋지고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게 된 것 때문에도 주목을 받았던 영화다.
처음 영화가 나왔을 때 신문에서 이 영화에 관한 짧은 소개글을 본 적이 있다.
그 글을 보고 받은 느낌은 '영혼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이었고, 판타지 같지만, 해리포터같은 그런 완전한 판타지물은 아닌 것 같은 느낌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르나서스박사가 악마와 내기를 하게 되면서 다섯 명의 영혼을 먼저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내용이 주인데,
경쟁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인간들과 악마의 모습들이 굉장히 철학적으로 느껴졌다.
아무 생각없이 보아도 화면에 보여지는 영상들이 예쁘고 화려하기도 해서 괜찮은 영화인 것 같은데,
어떤 메시지를 주려는 것인지 한눈에 읽히지 않아 더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영화 끝무렵에서 딸을 결국 잃어버리게 된 파르나서스 박사가 모래사막을 헤매다가
화살표 팻말 앞에서 쓰러지며 더 이상 선택할 수 없다고 하는 장면이었다. 

인생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선택을 요구하는데,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하기란 정말 힘들다.
항상 좋은 결과만이 나온다면 그런 인생은 사실 즐겁지만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파르나서스 박사는 항상좋은 결과만이 나오길 바랬고, 그래서 악마와 내기를 하게 된 결과 사랑하는 딸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이 상황은 박사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딸이 원하던 결과였고, 딸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마지막 박사의 모습을 통해서 인생에서 항상 '좋은'결과만이 나오길 바랄 것이 아니라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728x90
반응형

'敖번 국도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저씨]  (0) 2011.04.02
[김종욱 찾기]  (0) 2011.04.0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0) 2011.04.02
[영화] 벤 허(Ben Hur)  (0) 2011.04.02
[영화]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The Paper Chase)  (0) 2011.03.31
Posted by solleap
,
728x90
반응형


EBS 일요시네마에서 만난 영화로 존 제이 오스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보고 있는데 아빠가 아빠 학생 때 인기있었다고 하셔서 놀랐다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의 힘든 삶과 노력하는 모습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와서 보기 좋았던 영화
제일 맘에 들었던 장면은 마지막 장면에서
하트가 성적표를 비행기로 접어 날리는 데 배경으로 푸른 하늘이 나오는 모습이 참 멋있었다 

첫 장면에서 하트가 킹스필드교수에게 지적을 당하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 나와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결국에 하트가 열정을 가지고 킹스필드교수의 마음에 들게까지 되는 것이 멋졌다 

그리고, 킹스필드교수가 하트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학년말 시험을 치고 나서 하트와 함께 엘레베이터에 탔을 때, 하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물어보는 장면은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게 심오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영화임은 분명하다.

 OST도 괜찮았는데 찾을 수가 없다 ㅠ_ㅠ ㅋㅋ

이 영화의 원제는 The Paper Chase인데, Paper Chase는 학위를 따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2.12)

하트가 성적표를 비행기로 접어 날려버리는 장면이나 친구가 자살하는 스토리만을 본다면
너무 학업에만 집착하고 남들의 앞에 서는 것만이 진정 인생을 즐기고 멋지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하트의 모습을 잘 보면,
하트는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결과를 이루어냈기에
결국 그런 여유와 행복을 얻어낼 수 있게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3hPgExc6WnfVcZzqxNc2VBOMf65HE6-gDsUxJYgVzJg,
728x90
반응형

'敖번 국도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저씨]  (0) 2011.04.02
[김종욱 찾기]  (0) 2011.04.0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0) 2011.04.02
[영화] 벤 허(Ben Hur)  (0) 2011.04.02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0) 2011.04.01
Posted by solle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