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mus #3-2

敖번 국도/사진 2012. 1.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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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mus #3-1

敖번 국도/사진 2012. 1.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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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mus #2

敖번 국도/사진 2012. 1.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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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mus 두번 째 롤 , 원본 CD를 잃어버렸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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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敖번 국도/영화 2012. 1.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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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꽤 된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2010년에 나온 작품이었네,

우리나라 영화 치고는 액션 규모가 컸다는 건 쳐줄만 한 것 같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경찰들이 너무 과도하게 바보처럼 그려진 것은 아니었는지?
거의 블록버스터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에 불과한 것으로밖엔 보이지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꽤 완벽했지만,
이야기의 복잡한 정도가 아주 조금 과했던 것 같기도.

'개장수' 면씨가 사고팔던 개 아닌 '개'.
아주 바닥에 깔린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구남(하정우)이 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가다가 배에서 죽고,
선장 할아버지가 죽은 구남을 바닷속으로 밀어넣는 모습에서
황해가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남은 어린 딸과 어머니를 위해 빚을 청산하려고, 그리고 또 떠나버린 아내를 찾고싶어서
황해를 건너 한국으로 온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황해를 건너야 한다.
하지만, 돌아가는 배편은 사기였고, 그를 쫓는 사람들을 피해 계속해서 황해를 건너지 못하다가
결국 작은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게 되지만, 그 위에서 죽어버리고 만다.

황해라는 것은, 구남이 부딪혀서 해결해야만 했던 문제들 (빚, 아내, 면사장 등)의 집합인 것 같다.
계속해서 부딪히려 하지만 제대로 부딪히지 못하고,
결국은 그 위에서 죽어버린. 그리고 그 속으로 빠져버린 구남.
살아있는 채로 빠져든 것이 아니라, 죽은 채로 빠져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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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ct Nine

敖번 국도/영화 2012. 1. 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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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구역. 나온지는 몇 년 되었지만, 너무 잔인하다는 평이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 보게 됐다.

지구의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우주선과,
그 우주선 안에서 '구조'된 외계인들을 가두어 둔 제 9구역.
그 9구역에 사는 외계인들이 지역주민들의 불만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하게 되는데,
이주를 시키기 위해 동의서에 서명을 받는 일의 책임을 맡게 된
주인공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한 형식의 영상이다.

서명을 받으러 9구역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주인공과,
전문가, 주변 지인들과의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주인공이 9구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다큐 형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를 끝까지 다 보기 전에는 전체 흐름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

영화 형태 자체가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것처럼 만들어졌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했던 것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외계인 크리스토퍼 존슨이 바커스와 함께 실험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실험대 위에 놓인 수많은 외계인 시체들 중에서
한 시체 앞에 멈춰서서 완전히 굳어버렸던 장면.
영화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많은 얘기를 담고 있었다.

인간이 얼마나 무자비하고 잔인해질 수 있는지,
그러면서도 '인간적'이라는 말을 사용해가면서까지 얼마나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는 동물인지를 보여주는 영화.
우리가 바보라고, 멍청하다고 비웃는 사람들이 사실은 진실을 알고 있는 것일지도.
진실을 외면하고 싶어하는 못된 사람들이 지어낸 가면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영화를 보는 내내 신음이 나게 하는 끔찍한 영상들이었다.
무섭고 끔찍했지만, 사실은 그 영상 자체에 무서움을 느낀 게 아니라,
영화에서 보여준대로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아서 그랬던 건 아니었을까 싶기도.

마지막까지 남편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바커스 아내의 마지막 인터뷰와
외계인의 모습으로 쓰레기장에서 양철 꽃을 만드는 바커스의 마지막 모습은
모든 진실은 끝나지 않는다는, 우리가 외면하는 것일 뿐, 계속해서 살아숨쉬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언제나 진실은 침묵하고 있다. 주위의 소란 속에서 진실의 눈을 마주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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